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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관광두레 전국대회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0 19:38 수정 2018.09.10 19:38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관광두레 전국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안동시 일원 및 구름에리조트에서 개최된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념품, 숙박, 식음, 주민여행,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체 발굴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 개선까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올해 관광두레 전국대회의 모토는 ‘우리두레 시간여행’이다. 그 과정에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들은 안동 여행을 그들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버스로기획㈜는 투어코스 기획, 현장답사를 통한 시뮬레이션, 그 밖의 운영 지원을 맡아 안동의 주민여행사로서 축적한 지식, 노하우를 제공하며, 고택협동조합 서로가의 여섯 종부들은 투어코스 내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숙박을 맡아 참가자들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식선은 식음료 체험, 반가는 전통문화체험, 외갓집은 전래놀이 체험 등을 진행한다. 두레사업체가 함께 만찬과 도시락을 준비해 MICE 행사 운영으로 숙련된 주민사업체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풍류는 헌화무, 문지기 한마음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주요 프로그램은 공존여행, 변화여행, 주민여행, 원형여행의 네 가지 테마 코스로 나뉜 ‘안동시간여행 part1’, 구름에리조트 천자문 마당에서 진행하는 개회식과 공연, 전시와 팝업스토어의 공식행사로 진행됐다. 공식행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 사전공연을 포함,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됐으며, 개회식은 관광두레 간 연대감과 친목을 극대화하는 네트워킹에 중점을 둬 퍼포먼스와 토크쇼, 만찬과 레크리에이션을 선보였다.
11일에는 ‘안동시간여행 part2’를 끝으로 이틀 동안의 화려했던 축제의 문을 닫는다.
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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