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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추석연휴 시민생활과 밀접한 10대 분야 특별대책 추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0 19:57 수정 2018.09.10 19:57

대구시가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훈훈한 추석 연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이번 추석맞이 종합대책은 민생경제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시기는 앞당겨지고 기간은 더 확대됐다.
중점 대책으로 ▲시정홍보과 문화행사 개최 ▲물가관리와 유통질서 확립 ▲체불임금 해소 등 생계부담 완화 ▲교통 특별대책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 ▲비상응급 의료체계 구축 ▲안전사고와 재해예방 ▲시민생활 불편 해소 ▲환경정비와 생활쓰레기 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10대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분야별 20개 상황반을 구성하고 매일 65명 정도가 비상근무를 함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5가지 분야에 대한 대책을 강화한다.
우선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시정 비전과 역점시책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강화한다. 시정 슬로건인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본격 홍보해 시민행복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강조하고 통합신공항 건설·취수원 이전·신청사 건립 등 3대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 한국가스공사 등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된 민간자원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150곳에 1억원, 저소득층 1천200세대에 3천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후원된 민간자원이 1억3천8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 취약계층에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응급의료기관 외 추석당일 진료를 볼 수 있는 동네의원 30곳도 추가로 지정해 시민 접점의 비상진료대책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내수부진과 경기침체 상황에서 하도급대금 등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도급 대금 불공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대금 조기지급에 앞장 설 예정이다.
관급공사 기성·준공검사 기간단축(완료 통지일로부터 14일→7일), 대가 현금으로 신속 지급(청구일로부터 5일→3일),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15일→5일 이내), 납품기한 연장(명절 직후→10월 4일 이후로)을 추진한다. 상공회의소와 경영자총협회 등을 방문하해 임금체불 해결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끝으로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120달구벌콜센터를 상시 운영해 교통정보, 응급의료기관 안내 등 생활민원은 물론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행사와 관광명소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120달구벌콜센터 상담메뉴얼을 시청 당직실과 공유함으로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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