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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총체 벼 수확·판매 간담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1 18:35 수정 2018.09.11 18:35

포항시포항시

포항시는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과 재고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일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한국쌀전업농포항시연합회, 축협, 조사료사업단, 농기센터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총체 벼 수확 및 판매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논 타작물 수확에 대해 논에 물빠짐이 좋은 논은 디스크모아를 이용하여 수확을 하고 물빠짐이 좋지 않은 논은 콤바인을 이용하여 수확하기로 했다. 또한 사일리지 제조시 수분함량이 높으면 총체벼가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수분함량은 60%이하가 되도록 건조하여 사일리지를 만들기로 했다. 총체 벼 판매에 대해서는 축산을 하는 농가는 자체적으로 소비하고, 경종농가들은 포항시조사료사업단 및 포항축협과 협의해서 축산농가에 판매가 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자체적으로 총체벼 수확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총체벼 생산에 필요한 랩비닐 및 유류비 4,500만원을 지원하여 총체 벼 수확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포항시의 논 타작물재배 재배면적은 236ha로 이중에 총체 벼 재배면적은 타작물 재배면적의 30%에 해당되는 면적이다. 농가에서는 조사료 재배 1ha당 400만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2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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