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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대구 북구의회, 북구에 산적한 문제 해결 방안 질의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1 19:13 수정 2018.09.11 19:13

제241회 제1차 정례회 제241회 제1차 정례회

대구 북구의회가 지난 1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북구에 산적한 문제에 대해 구정질문을 벌였다.
채장식 구의원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경로당이 부족한 조야동에 대한 해결책을 물었다.
이에 북구는 함지산과 금호강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교통과 교육 및 복지시설을 점차적으로 개선해 조야동 및 북구지역의 인구 유입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경로당을 리모델링하거나 신규 경로당을 위한 부지 및 건물 매입 예산을 확보해 경로당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대식 의원은 북구의 굵직한 사한을 따져 물었다.차 의원은 검단들 개발관련 지주와 대구시 및 도시공사 간 협상 부재에 대한 북구청의 대책과 EXCO 제2전시장 건립사업 진행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에 북구는 검단들 개발관련 지주와 대구시 및 도시공사 간 협상에 대해 시와 공사측에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공사는 2021년 개최 예정인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직결되는 문제로 북구는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김상선 의원은 관음동 지역 도시계획 변경과 읍내정보통신학교(옛 대구소년원) 이전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북구는 해당지역은 종 상향 변경이 가능할 정도의 제반여건을 갖추지 못한 현실이라며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의 종 변경 추진은 현시점에서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소년원 이전 문제에 대해선 민선 6, 7기 시장공약사항으로 향후 대구시와 긴밀히 협조해 강북 지역의 도시화에 따른 생활여건 변화와 주민들의 지속적인 이전요구 사항임을 감안해 법무부가 자체사업으로 이전을 추진하도록 적극 설득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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