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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연구로 탄생한 'DGIST 우수 기술', 기업과 만난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2 20:00 수정 2018.09.12 20:00

DGIST가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업관계자와 벤처투자자 1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DGIST 2018 융복합 혁신기술 이전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12일 DGIST에 따르면 교수와 연구원들은 융복합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우수 기술을 직접 소개하고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자성센서를 이용한 웨어러블 체온계 ▲휴먼 인지용 레이더 센서 ▲고토오크 모터 ▲AI기반 자율주행 ▲Self-driving 이송 로봇 ▲운전자용 생체 인식 ▲모듈형 액츄에이터 ▲수소 감지용 복합입자 등 총 8가지 우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물질과학전공 이성원 교수가 소개할 '자성센서를 이용한 웨어러블 체온계'는 온도에 따라 부피가 팽창하는 고분자재료와 자성센서를 응용한 웨어러블 온도계로 장기간 반복적으로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패치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미래자동차융합연구센터 권순 선임연구원이 선보일 'AI기반 자율주행' 기술은 사용자의 명령 없이도 인공지능의 자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특히 인공지능의 학습을 위해 관련 명령어를 설정해야하는 기존의 Hand-craft기반 Computer Vision/Machine Learning 방식의 인공지능보다 인식 성능 측면에서 훨씬 우수해 운전보조장치, 자율주행 등의 분야에 적용 가능한 사업성이 높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설명회에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서울테크노파크의 공공기술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금융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상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 `DGIST 2018 융복합 혁신기술 이전 설명회` 포스터. DG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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