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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해외 오지마을 우물파기 지원 재협약 체결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2 20:17 수정 2018.09.12 20:17

영주사과, 유니세프와 함께 생명의 우물 파다영주사과, 유니세프와 함께 생명의 우물 파다

영주시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해외 오지마을 사랑의 우물파기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12년 체결 후 2017년까지 매년 2천만원씩 총 1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날 협약은 두 번째 협약체결이다.
시는 재협약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매년 2천만원씩 1억 원을 지원 할 예정이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식수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해외 오지마을에 사랑의 우물파기를 후원하게 된다.
영주시는 물이 부족해 어려움에 처한 해외 오지마을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지역농협과 영주사과 재배농가들이 조그마한 정성을 모아 식수난으로 고생하는 지구촌 이웃에게 안전한 물을 제공하는 해외 오지마을 사랑의 우물파기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를 연장하기 위해 영주사과와 유니세프가 뜻을 함께하기로 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유니세프 후원을 위한 재원은 “영주사과”브랜드를 사용하는 영주농산물유통센터, 영주농협, 풍기농협이 사과 매출액의 일부를 출연해 마련하며 매년 9월말에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사과는 그야말로 생명의 물로써 지구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를 밑거름으로 앞으로도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전 세계에 영주사과 사랑의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UNICEF(유엔아동기금)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금을 모으고 어린이의 권리를 증진한다. 현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자는 약 40만 명에 이른다.
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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