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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사라지는 농촌에서 살아나는 농촌으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2 20:21 수정 2018.09.12 20:21

‘군민행복 최우선’의성 발전 반드시 이끌어낸다‘군민행복 최우선’의성 발전 반드시 이끌어낸다

김주수 의성군수가 이끌고 있는 민선7기號가 다시한번 새로운 도약을 현실화 시키겠다는 각오로 대장정에 나섰다.
지난 7월 취임식도 생략하고 발빠른 민생행보를 보인 김 군수는 4대 분야 62개 공약사항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중에 있다.
경제, 농업, 복지, 관광, 지역개발 5대 분야에 대해서는 세부추진계획을 세우고 158개 실천과제를 제시해 의성군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토대를 만들고 있다.
군은 2021년까지 35억원을 투입해 창업과 일자리를 연계·관리하는 창업허브센터를 설치하여 청년유턴 분위기를 조성해 인구감소현상을 막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한다.
20억원이 투입되는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사업을 통해 청년이 머무르고, 찾아오고, 만들어가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청년유입 및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고, 청년예비창업 지원,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추진,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문화체험시설 확대로 지역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 또한, 의성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고 다목적센터 건립, 금성·안계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을 관광자원화 한다.
4개 농공단지, 84개 개별입지기업, 2천50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투자 환경을 저해하는 입지규제, 기업활동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2022년까지 17억원을 투입해 의성·봉양·단밀·다인 4개소 농공단지 재생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또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향후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산업의 지속적인 발굴에 나선다.
세포배양 허브센터 구축은 2백억 원 규모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다. 의료용 인공관절·뼈의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한 건강고을 맞춤형 의료산업도 300억 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추진한다.
전형적인 농업군의 특성을 미래 시대에 부합하는 경쟁력으로 내세우기 위해 농축산업의 스마트화를 지향한다.
의성군 데이터 정보센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농산업 전 분야(생산·가공·유통)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마늘과 축산, 원예까지 생산시설에 자동원격제어를 도입해 최적의 성장환경과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ICT 스마트 팜을 육성할 방침이다.
농협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충하여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40억 원을 투입해 의성중부농협 APC를 건립하며 유통시설인프라 확대에 따른 규모화·조직화·전문화된 농산물 마케팅 조직을 육성해 가격 협상력을 높이고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오는 2022년까지 69억 원 규모의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254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귀농귀촌정책 추진으로 농촌인력 및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마늘·사과·자두·복숭아 등 의성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해 2·3차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청년일자리와 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사업비 440억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옥산면 금봉저수지 물을 사곡저수지로 보낸 뒤 새로 건설할 중규모의 신흥저수지까지 보내 동부권 천여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금성산 고분군 복원 정비사업과 조성지 관광벨트화사업 등 중·장기적인 관광개발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빙계 얼음골 관광개발 사업과 한국족보박물관 건립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개발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간다.
2023년까지 499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낙단보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익스트림 체험, 대중여가 체험, 숙박 지구 등을 조성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선보인다.
골목상권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6억원을 확보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한 농촌신활력플럭스사업에 최종 선정돼 70억원을 지원받아 공유거점가공시설과 유휴점포 공유마켓 등을 활용,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빈집정비와 하수도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를 비롯하여,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저수지 원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의성을 만들어 나간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75억 원 규모 단촌-점곡 간 도로 확포장 공사, 1천846억 원 규모 다인~ 비안간 국도 4차로 확장, 100억 원 규모 의성~ 신도청 간 연결도로 개설 그리고 7조 2천465억 원의 통합공항 이전 유치까지 완료되면 경제효과 및 파급력이 상당할 전망이다.
의성=조헌국 기자  wh3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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