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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천·안계호 조류경보 관심 재발령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3 20:35 수정 2018.09.13 20:35

대구환경청, 낙동강 강정고령 관심 해제 대구환경청, 낙동강 강정고령 관심 해제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영천호·안계호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발령됐던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강정고령 지점은 지난달 20일부터 조류경보 ‘관심’ 단계로 완화 발령 중이었으나 최근 2회 연속 유해남조류가 관심 단계 기준미만으로 감소함에 따라 조류경보가 완전히 해제됐다.
반면 영천호 지점은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지난 3일 1,472셀, 지난 10일 3,841셀, 안계호 지점은 2,038셀, 1,320셀이 출현해 ‘관심’ 단계 발령기준을 초과했다.
이와 같은 남조류 세포수 변화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계속된 강우로 인해 낙동강 하천지점은 유량·유속 증가, 수온 저하 등으로 조류가 크게 감소한데 반해 호소 지점은 강우로 인한 영양물질 유입 등으로 오히려 조류가 증식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영천호와 안계호는 지난달 29일 ‘관심’ 단계 해제 이후 14일만에 조류경보가 재발령된 상황이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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