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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석맞이 농산물 원산지표시 캠페인 실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6 17:26 수정 2018.09.16 17:26

포항시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농산물의 안전한 먹거리 정착을 위한 원산지 표시 홍보캠페인을 지난 14일 죽도시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죽도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생단체회원 및 죽도시장 상인연합회에서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제수용품 수요 증가로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원산지가 둔갑할 것을 우려해 실시됐다.
피켓과 안내 어깨띠를 두르고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1천만 원 이하 과태료, 거짓표시의 경우에는 7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이하의 벌금, 3억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처벌이 따른다는 것을 알려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고의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했을 경우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에 통보해 행정처분 의뢰 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수용품과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를 사전에 철저히 지도하고, 농산물 원산지표시 정착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추석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단속반을 편성해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부착 및 허위표시 등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하고 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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