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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립경주박물관장에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임명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30 19:34 수정 2018.09.30 19:34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자로 국립경주박물관장에 민병찬(52세·사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임명했다.
신임 민병찬 관장은 1988년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불교조각을 전공한 미술사학자이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9년을 근무하며 전시과장, 연구기획부장, 학예연구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박물관 전문가이자 기획통이다.
특히 민 관장은 세계 각지에 분산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려불화를 한 자리에 모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10년 “고려불화대전-700년 만의 해후”특별전을 주관해 성공리에 개최함으로써, 고려불화의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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