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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124개 팀 1,158명의 탈을 쓴 춤꾼들의 향연 ‘세계탈놀이경연대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04 16:37 수정 2018.10.04 16:37

화려한 춤과 음악으로 관광객의 마음을 녹이다!화려한 춤과 음악으로 관광객의 마음을 녹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주력 프로그램인 세계탈놀이경연대회는 매년 전 세계에서 모이는 탈을 쓴 춤꾼들이 펼치는 화려한 경연의 향연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올해 세계탈놀이경연대회는 124개 팀 1,158명의 참여자가 함께해 예선과 결선을 거치는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다.
세계탈놀이경연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전의 경우 국내 26명 109명, 해외 20팀 40명, 단체전은 국내 46팀 879명, 해외 12팀 130명이 참여했다.
세계탈놀이경연대회 개인전은 마당무대에서 지난 4일, 5일 이틀간 진행되고 6일 결선을 치르며, 단체 예산은 경연무대에서 5일, 6일 진행돼 축제 폐막일인 7일 최종 결선을 거쳐 대상팀이 결정된다. 대상팀은 1,0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쥔다.
탈과 탈춤은 전통문화 자산이면서도 다양한 변용을 통해 새롭게 창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무한한 창작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매년 세계탈놀이경연대회는 현대무용과 탈이 결합된 다양한 창작무가 선보이고 있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앞으로도 탈만들기, 탈놀이 교육을 통해 세계탈놀이경연대회를 활성화하고, 흥이 있는 춤꾼들의 신명나는 장으로 축제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 마당무대 자유참가작팀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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