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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관람객·공연자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04 19:24 수정 2018.10.04 19:24

안동 탈춤 & 민속 축제 이레 째안동 탈춤 & 민속 축제 이레 째

개천절 휴일 구름 같은 인파가 축제를 다가간 다음 날인 축제 이레 째, 시끌벅적하고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탈춤공원 경연무대는 셋하나풍물패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의성 지역 풍물패로 각종 풍물경연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는 실력을 겸비하면서 매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여해 우리 가락과 장단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오후 4시 안동시민들의 땀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시민화합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각 지역의 특성과 그간 준비한 풍물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시민화합한마당에서 경연을 펼친 시민들과 축제 관람객, 공연자들이 함께 어우러진 탈놀이 대동난장이 진행됐다. 안동에서만 몸소 참여하고, 만끽할 수 있어 축제의 ‘백미’라 불린다.
한편 탈춤공연장은 오전 10시 30분 아이들을 위한 공룡인형극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오후 12시 30분부터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스리랑카, 이스라엘 4개국 공연, 경상남도 고성지방에 전승되는 탈놀이인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마당이 진행됐다. 오후 3시 30분 필리핀과 라트비아, 태국, 러시아 4개국 공연, 카자흐스탄과 대만, 말레이시아 3개국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7시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안동특산물인 안동찜닭과 안동간고등어를 소재로 한 가족뮤지컬 신웅부전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 공연이 진행됐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

▲ 안동탈춤축제 이레 째인 이날도 안동시내 곳곳에서는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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