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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C섬유박물관, 주말 가족 체험프로그램 ‘두근두근 패션 코디’ 진행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07 17:40 수정 2018.10.07 17:40

DTC섬유박물관이 오는 13일부터 12월까지 주말가족 체험프로그램 ‘두근두근 패션 코디’를 펼친다.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진행되는 행사는 6세~10세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섬유박물관 2층에서 진행된다. ‘두근두근 패션 코디’는 패션의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박물관 2층 패션관 관람 및 종이인형 옷 꾸미기 체험으로 이뤄진다.
19세기 말에 서양의복이 어떻게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됐는지를 시작으로 시대별로 의복이 변화된 과정을 살펴보며 패션 역사를 이해한다. 또 옷을 만드는 과정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 등을 알아본다.
종이 도안에 알맞은 자투리 천을 재단해 붙이거나 다양한 재료를 붙여 옷을 꾸며 하나뿐인 나만의 종이인형 옷을 디자인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완성된 옷은 종인인형에 입혀 코디해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위로 오려 만든 종이인형 장난감을 가지고 유년시절을 보낸 부모님 세대가 추억을 떠올리며 자녀와 체험 해볼 수 있고 아이들은 직접 옷을 디자인해 봄으로써 패션의 흐름을 이해하고 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섬유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잔여석이 있을 경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10시, 1시, 3시 3회 진행된다. 체험비는 어린이 1인 3000원이다.
한편 DTC섬유박물관은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100년 전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를 주제로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전시관람을 진행한다. 근대 양장이 도입되는 내용과 개화기 의복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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