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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야외활동, 진드기·설치류매개 감염 예방수칙 준수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4 19:23 수정 2018.10.24 19:23

경북도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과 농작업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가을철에 발생하므로 나들이,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 소변에 피부 상처 등이 노출되어 감염되고, 신증후군출혈열은 감염된 설치류에서 분변, 오줌, 타액 등으로 배출되어 건조된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설치류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동물 소변에 오염가능성이 있는 물과 접촉하지 말고 작업 시 피부 보호를 위해 작업복과 장화를 반드시 착용하고 주위 환경에서 쥐의 서식여부를 확인해 배설물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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