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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권영진 시장, 기업 애로 사항 직접 챙긴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4 19:52 수정 2018.10.24 19:52

‘성서산업단지’방문…현장소통 시장실 운영

대구시는 25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대내외적 장기불황과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제조업체를 찾아 불편·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산업단지 중 가장 비중이 큰 성서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경제혁신을 통해 대구 경제엔진을 증폭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소통시장실을 개최한다.
이번 ‘현장소통시장실’은 25일 성서3차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체인 ㈜성진포머를 사전 방문해 생산시설 투어 및 임직원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면서 시작한다.
이후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서공단 정준모 이사장과 경기동향 및 입주업체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서 본격 개최되는 현장소통시장실에서 권영진 시장은 성서산업단지  지역 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 등 정부의 노동정책 변화에 따른 대구시의 대책 △운영자금 규제 완화를 통한 중소기업 경영지원 방안 △기술력에 따른 자금지원 요건완화 △기술벤처 창업기업 지원 확대 △5차 단지 진입로 교통정체에 대한 문제점 개선 △중소기업의 근로자 지원 확대 등에 대해 직접 불편 및 건의사항을 듣고, 지역 기업과 함께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성서산업단지는 달서구 갈산동 외 10개 동에 걸쳐 총 1,145만㎡ 부지에 1984년 1차단지를 시작으로 2012년 5차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하였다.
기업체 현황을 보면 총 2,879개의 업체가 입주하여 5만3,361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업종별 업체수는 기계 1,086개, 섬유 503개, 운송장비 367개, 전기?전자 246개, 비금속 152개 등으로 기계, 섬유산업이 두드러 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민선7기 현장소통 첫 행선지를 성서산업단지에서 운영하는 것은 지역기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라며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투자 환경조성과 정부정책 및 급변하는 제조환경에 대한 맞춤 지원으로 제조업 불황을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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