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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남구,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방안 제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5 19:30 수정 2018.10.25 19:30

대구 남구는 도시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으로 2023년까지 7천세대 정도의 입주가 예상돼 '도시정비사업에 따른 남구 교통종합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미군부대 공여구역으로 인한 3차 순환선 미개설(봉덕네거리∼남부경찰서)이 교통정체 유발과 도시발전 저해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분석하고 봉덕동 일대 개발을 대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또 현재 계획이 없는 미반환구간(중앙대로∼남부경찰서)의 개통 없이는 현재 개통 예정 구간만으로는 영대병원 네거리의 교통정체 해소 방안이 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도시발전과 통과 교통이 많은 도심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미반환구간(중앙대로∼남부경찰서)의 조기개통이 필요하며 미군부대 공여구역 반환협상이 반드시 필요한 현재 3차 순환선을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통해 반환협상 필요 없이 개통이 가능하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관내 34개소 교차로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방안 및 신호운영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찾아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3차 순환선 미개통은 도시발전 저해요인으로 완전개통을 위해 현재 계획이 없는 공여부지 반환이 아니라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통해 반환협상이 필요 없는 캠프워커 담장 북측 구간에 20m 도로 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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