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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문화상’ 수상자…7개 부문 7명 선정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5 20:22 수정 2018.10.25 20:22

대구시자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샴페인홀에서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지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 24일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샴페인홀에서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학술?예술 등 7개 부문 7명으로 지난달 10일 ‘제38회 대구시 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선발됐다.
부문별 수상자로 학술Ⅰ부문에서는 ‘목요철학인문포럼’, ‘목요철학콜로키움’, ‘철학인문학교실’을 운영하고 우수한 저술 활동과 학회 활동을 통해 지역 인문학의 활성화 및 철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계명대학교 철학과 백승균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학술Ⅱ 부문에서는 국제학술지 SCI 107편과 특허등록 16건 등 세계 수준의 학술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보고함으로써 대구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및 바이오산업에 관련한 소재 표면제어 기술개발에 공헌을 한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고영건 교수가 선정됐다.
예술Ⅰ 부문에서는 1968년 사진에 입문하면서부터 2010년 경일대학교 교수로 퇴임할 때까지의 사진들을 19개 영역으로 나눈 작업노트와 함께 발간한 사진의 기록적인 부분과 사회적인 역할을 예술적인 표현으로 승화한 강위원 사진작가가 선정됐다.
예술Ⅱ 부문에서는 ‘대구국제무용페스티벌’총연출을 맡아 성공리에 행사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과 교육활동으로 지역 무용계 발전과 후진양성에 기여한 계명대학교 무용학과 최두혁 교수가 선정됐다.
문학 부문에서는 ‘실키의 어느 하루’, ‘너인 듯한 나’등 꾸준한 문학 창작활동과 대구문인협회 회장 역임 등 대구문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문단 활성화 및 문화 위상 강화에 기여한 (사)한국수필가협회 장호병 이사장이 선정됐다.
언론 부문에서는 영남권 신공항 추진의 당위성과 대구·경북 상생방안 관련 기사, 칼럼 집필 등을 통해 언론 본연의 감시 활동과 지역 제도 개선에 기여한 영남일보 박윤규 광고사업국장이 선정됐다.
체육 부문에는 생활·전문체육의 통합과 발전에 기여했을뿐만 아니라 스포츠과학 저변확대와 생활 체육지도자 배출, 대학 운동부 육성 등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계명대학교 체육대학 이원재 교수가 선정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문화예술은 창조경제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창의성의 원천”이라며 “대구시 문화상이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인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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