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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한·일 노인건강증진 워크샵’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8 16:55 수정 2018.10.28 16:55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한·일 노인건강증진 워크샵'을 갖고 관계자와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한·일 노인건강증진 워크샵'을 갖고 관계자와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는 지난 2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시청, 각급 병원 지역보건의료 관계자와 교수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명연장에 따른 노인의 건강한 삶 등을 주제로 ‘한·일 노인건강증진 워크샵’이 열렸다.
28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최근 보건기술의 발달 등으로 수명연장이 늘어난 만큼 건강한 노후에 대해 이미 오래전부터 연구와 경험을 가진 일본 의료진의 기술과 선진 의료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노인보건문제에 대해 한·일 상호 지속 교류하고 협약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샵은 영남이공대 보건의료 행정과 김경희 교수의 ‘노인의 사회적 자본과 건강’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으로 일본 히라마츠병원 히라마츠 이사장의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사례’ 등 다양한 강연과 연구발표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은 “일본은 노인보건문제에 대해 우리보다 앞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으로 이를 대처하고 있다.”면서 “영남이공대 역시 지역을 대표하는 보건의료전문 지식인 양성을 위해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재학생들의 교육과정에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4대째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히라마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웃는 얼굴로 화합하며, 남을 배려하는 병원경영을 이념으로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설로 지역포괄케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영남이공대와 대구지역 보건의료 관계자와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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