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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황보(皇甫)씨 시조공 능장 금강성 장군 묘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8 17:24 수정 2018.10.28 17:24

영천 황보(皇甫)씨 시조공 능장 금강성 장군 능소에서는 매년 양력 10월 넷째 주 토요일에 가문의 ‘효’를 계승하는 묘제가 열린다.
특히 영천 황보(皇甫)씨 시조공 능장 금강성 장군의 묘소를 경북도와 영천시의 지원을 받아 후순들의 뜻을 모아서 올해 6월초 봉분을 정비하고 잔디 보식과 각종 잡풀 제거 등으로 주변을 말끔히 정리 손질을 했다.
앞서 이날 대구에 거주한 한울북춤 아라리라예술단(단장 황보 영)이 영천 황보(皇甫)씨 시조공 금강성 장군 묘소에서 축하 북춤 공연을 선보여 종친들의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쌀쌀한 날씨 속에 청명한 하늘과 함께 단풍이 어울려 가을빛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27일 오전 영천시 고경면 창하리 육군3사관학교 경내에 자리 잡은 영천 황보(皇甫)씨 시조공 능장 금강성 장군 능소에서 황보 현 대종회장을 비롯해 황보 기 영천 황보씨 운고장학회 설립자(일본 거주), 황보 현 전 대종회장, 황보 주 부회장, 황보 용 부회장, 황보 선 사무총장, 황보 유 대구종친회장 등 후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제가 거행됐다.
황보 현 영천 황보씨 대종회 회장은 “경북도와 영천시의 지원을 받아 시조공 능장 금강성 장군의 묘소 봉분을 정비하게 돼 매우 기쁘고, 두 기관에 진심으로 깊히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선조들의 고귀하고 빛나는 업적에 후손들은 누구나 문중 일에 관심을 갖고 솔선해 고귀한 정신을 이어가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고경면 호국로 495(창하리 384) 시·도 기념물 제51호(경북 2007.10.24), 육군3사관학교가 50년전(1968.10.15) 창설 개교로 인해 타 묘지는 이장되고 영천 황보(皇甫)씨 시조공인 능장 금강성 장군 묘소만 유일하게 남아 학교장을 비롯한 참모들의 직할 보호를 받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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