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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스포츠 창업 전문공간 메이커스랩 ‘스포츠 팹랩 수성’ 등록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9 19:44 수정 2018.10.29 19:44

학생들이 메이커스에 구축된 3D 프린터의 제작 전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TP 제공>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지난 27일 스포츠 창업 전문창의공간인 메이커스랩(Makers-Lab)이 글로벌 팹랩 커뮤니티로부터 공식 승인 받아 ‘스포츠 팹랩 수성(Sports FabLab Suseong)’으로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팹랩(FabLab)은 제작실험실(Fabrication Laboratory)의 약자로 예비 창업자, 학생, 벤처중소기업인 등이 디지털 장비와 오픈 소스 하드웨어 등을 활용해 기술적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볼 수 있는 실험공간을 뜻한다.
팹랩 네트워크는 현재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1천500여개의 인프라를 갖추고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총 29개의 팹랩이 등록돼 있으며 ‘스포츠 팹랩 수성’은 팹랩 대구(FabLab Daegu), 아이에이씨티 팹랩 대구(IACT FabLab@Daegu)에 이어 지역에서 3번째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
대구TP에 따르면 팹랩은 전 세계 메이커스를 연결한 글로벌 네트워크기때문에 개인의 아이디어나 시제품 제작 과정에서 해결하지 못한 애로사항을 전 세계 팹랩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공유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상호 제공받는다.
또 3D 프린터 등 고가의 제작 장비를 무료로 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소규모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각광받고 있다.
메이커스랩은 중급형 3D 프린터 및 3D 스캐너 등 총 6종 20대의 장비와 설계용 PC 등 21대의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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