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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더 이상 도로 침수피해 없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7 19:05 수정 2018.11.07 19:05

도로노면수로 인한 침수피해 ‘근본적 해소’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10월 태풍 ‘콩레이’ 내습시 침수됐던 남구 제철동 포스코 1문에서 동해면 공항삼거리까지 전 구간에 대한 도로 배수로 정비작업 및 조사를 실시해 나무뿌리 및 협잡물 등을 제거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응급복구 시행 과정에서 일시적인 나무뿌리 및 협잡물 제거에 그치지 않고 배수로 CCTV조사 등을 통해 집중호우 시 도로 노면수 배제가 잘 되지 않는 원인을 파악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태풍 내습시 가장 심하게 침수됐던 포스코 1문~정문사거리 일원은 50m 간격으로 넓게 설치돼 있던 우수받이를 25m간격으로 중간에 추가로 설치하여 집중호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공하고 있다.
또한 내년도 당초 예산에 포스코대로 배수로 정비에 3억을 편성해 항구적인 정비공사 시행하며, 내년부터는 집중호우 시 도로노면수로 인한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는데 집중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포스코대로 및 우현사거리 등의 배수로 협잡물 제거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내년도는 우수기 전에 도로침수방지와 상습침수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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