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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외래관광객 유치 ‘맞손’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7 19:05 수정 2018.11.07 19:05

중국 푸젠성 등 3성 지역 2천800여팀·5만여명 규모 유소년 축구단 유치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8 KTO-RTO-시·도 간담회’에서 중국 유소년축구교류단 및 해외 기업 인센티브단 유치 등 내년 공사 주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사가 추진하는 축구선진 투어 상품화 및 한·중·일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등 축구교류 활성화 사업을 소개하고, 중국 푸젠성 등 3성 지역의 2천800여팀, 5만여명 규모의 유소년 축구단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중국 지사와의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120만여명으로 추산되는 해외진출 한국기업 종사자와 가족 중심의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를 위해 베트남, 중국 등 현지 기업 대상 설명회 및 세일즈콜을 강화하고, 한국관광공사 국내·외 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연계마케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공사는 지난해 9월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결정된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에서 개최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간담회와 동시에 진행된 B2B 상담회에서는 공사 및 한국관광공사 국내·외 관광마케팅 전담부서가 참여해 개별 관광객 맞춤형 상품 발굴, 현지홍보 마케팅 확대 등 경북지역 국·내외관광객 유치 증대 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내년 경북관광활성화 주요사업을 직접 설명한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2019년에는 발로 뛰는 현지 홍보마케팅 강화와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다방면에서의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광역지자체와의 교류·협력 확대로 외래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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