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7일 해병대 제1사단 청림마을 관사 내 ‘청림대 행복학습센터’에서 군 가족 수강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행복학습센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허윤수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조순근 해병대 1사단 행정부사단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통기타반 수료생들의 식전공연으로 수강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와 해병대 1사단이 지원하고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개강해 요가, 통기타, 독서?논술, 라인댄스 등 일반강좌를 비롯해 치매예방지도사 자격증 과정과 일본어, 어린이 주산 등 야간 및 주말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체험학습과 군 장병 특강까지 운영함으로써 군 장병과 군 가족들의 참여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허윤수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청림대 행복 학습센터를 통해 군 장병 및 가족들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포항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앞으로도 해병대 1사단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