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김천혁신도시 내 한국전력기술(주) 구내식당에서 시 수출 전략품목인 샤인머스캣 시식·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7일 개최한 이날 시식행사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이배수 한국전력기술(주) 사장을 비롯한 엄호섭 경영관리본부장, 변화운 에너지신사업본부장, 박종태 김천시농정지원단장, 김천포도아가씨(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기술(주)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한 후 후식으로 샤인머스캣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샤인머스캣은 껍질이 얇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고당도 청포도 품종이며,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은은한 향으로 망고포도라고도 불리고 있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는 지난해 64톤을 동남아에 수출한 바 있고, 금년에는 100톤을 수출목표로 해외 판촉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김 시장은 “한국전력기술(주)는 시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차원에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구매해 오고 있어 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보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바가 크다” 며 “이에 시에서도 한국전력기술(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 수출 전략품목인 샤인머스캣을 맛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한국전력기술(주)은 “우리 회사는 김천시로 이전·정착해 온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회공헌 활동,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시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