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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하이뱅킹’ 개편…음성·이미지 인식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7 20:42 수정 2018.11.07 20:42

KEB하나은행은 문자 인식 체계 기반인 하이뱅킹 서비스에 음성인식 등 신기술을 더하고 인공지능을 강화하는 등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손님의 음성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STT(Sound to text), TTS(Text to sound) 기술, 외국 화폐를 촬영하면 원화 환전금액을 알려주거나 공과금을 지로 촬영으로 수납하는 하이렌즈 카메라 등 신기술이 도입됐다. 3중 인공신경망 구조의 심층학습 대화형 인공지능(AI) 엔진도 탑재됐다. 이로써 △초간편 송금 (계좌이체, 별칭이체, 최근·자주 이용 계좌이체) △예·적금 추천과 가입 △환전과 해외송금 등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앞으로 손님과 금융비서 하이의 축적된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SNS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도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금융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하이뱅킹은 국내 최초 문자메시지에 기반한 신개념 대화형 금융서비스로 지난해 7월 출시됐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개편과 함께 ‘이미지 인식 기반 금융서비스’, ‘인공지능 대화 기반 뱅킹서비스’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 중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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