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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계명대 동산의료원, 두 번째 ‘마스터 클래스’ 시행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8 20:01 수정 2018.11.08 20:01

조광범 동산의료원 국제의료센터장이 안디잔 의대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동산의료원 제공
조광범 동산의료원 국제의료센터장이 안디잔 의대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우즈베키스탄으로 우리나라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러 나섰다.
동산의료원은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국립의대의 초청으로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현지 의과대학생, 대학원생, 교수진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안디잔 국립의대의 두 번째 초청으로 올해 2월에 진행된 마스터 클래스에서 현지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재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초청된 동산의료원 송대규 대외협력처장(생리학)과 조광범 국제의료센터장(소화기내과)은 내분비생리학과 비만, 소화기 질환과 내시경적 치료에 관한 특강과 시연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한다. 
또 동산의료원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향후 협력 방안과 안디잔 의과대학 의료진의 동산의료원 연수에 관한 논의도 이뤄진다.
송대규 동산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은 “양국 간의 의술을 교류하고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두 번씩이나 마련해준 안디잔 의과대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분야에서 양국이 협력·발전해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마다지모브 마다민 무미노비치 안디잔 국립의대 총장은 “동산의료원의 마스터 클래스에 대한 우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양국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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