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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내년 예산안 3조2500억원 편성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8 20:11 수정 2018.11.08 20:11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도 예산안을 전년도보다 1092억원(3.5%) 늘어난 3조2500억원으로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 측은 “내년도 예산을 교수 학습활동, 교육복지 지원 등 교육사업비를 역대 최대 규모로 반영하는 등 교육 수혜자인 학생을 고려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예산은 △학생들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미래역량교육 △맞춤형 지원으로 한 학생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 △다양한 교육을 구현하는 학교 자율성 존중 △안전하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만들기에 초점을 맞췄다.
미래역량 교육에는 813억원을 배정해 학생 중심의 교실 구현, 창의적 학습공간 조성, 인성교육과 예술문화교육 활성화 사업 등에 집중한다.
다품교육에는 4901억원을 편성해 학생 밀착 지원을 위한 1수업 2교사제, 진로교육 체험비 지원, 초등돌봄교실 확대, 중학교 1학년 무상급식 확대, 현장체험 학습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학교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3369억원을 들여 행복학교 운영비, 기숙사 확충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따뜻한 교육공동체 구현을 구해 공기정화장치와 안전도어시스템 설치, 고화소 CCTV 확충 등에 1875억원을 투입한다.
대구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대구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4일 확정될 예정이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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