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는 IT공학부 학생들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2018 SW 개발보안 경진대회’에서 웹사이트 분야 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받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11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IT공학부 4학년 최홍준, 1학년 정윤혜?박성환 학생의 ‘I♥Securecoding’ 팀은 웹사이트의 소스코드에 포함된 보안 약점 찾기 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학생들은 SQL 삽입, 메모리 버퍼 오버플로우, 중요 정보 평문전송, 부적절한 인가, 취약한 API 사용, 위험한 형식 파일 업로드 등 소프트웨어의 여러 가지 보안 약점을 진단하고 결과 보고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최홍준 학생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무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SW 개발보안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부터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웹사이트 분야와 모바일앱 분야에 모두 230개 팀 43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