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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시 대학수능시험 교통대책 추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1 17:39 수정 2018.11.11 17:39

대구시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른 수험생들의 시험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교통편의 제공과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한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수능 시행일인 오는 15일에는 전년도보다 434명 감소한 3만454명의 수험생이 대구 시내 48개 각 시험장에서 응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시험장별로 구·군과 협업해 교통질서반과 주정차점검반을 투입하는 등 304명의 공무원과 시민단체회원, 73대의 장비를 활용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에서부터는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고,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험장 주변 일대 교통상황관리는 물론 출근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출근시간도 1시간씩 늦출 방침이다.
아울러 역세권내 도시철도역사가 48개 시험장 중 19개 시험장이 분포돼 있는 만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수험생 등교시간대 운행간격 단축을 위해 호선별 왕복 2회(12회) 증회하고 돌발상황을 대비해 별도로 비상대기 6편을 추가 편성함할 계획이다. 
또 각 관할 경찰서에서도 수험생 긴급수송을 위해 시내 주요 21개 지점에서 중점관리를 실시하고 대구시도 당일 승용차 요일제에 가입된 차량에 대해 당일에 한해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시키는 한편 나드리콜을 통해 교통약자 수험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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