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경산

경산시 문화관광과, ‘문화유적지 환경정화활동’ 실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1 17:55 수정 2018.11.11 17:55

“우리의 손으로 소중한 문화유적지를 지켜요”

홍미숙 경산시 문화관광과 문화예술 담당(앞줄 왼쪽 두 번째)은 직원들과 함께 경산시 임당동 고분군 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 최윤근 문화관광과장은 최근 직원들과 함께 임당동 고분군 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휴일을 반납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선 문화관광과 전 직원들은 평소 주변 원룸에서 배출해내는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임당동 고분군 일대를 정비해 문화재 훼손을 예방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은 삼국시대 초기의 고분군으로 사적 제516호로 지정됐다.
특히 지난 2017년 6월에는 압독국 최고 지배자의 고분이 발굴됐으며, 여기에서 출토된 유물은 당시 찬란했던 압독국 지배층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최윤근 과장은 “우리 경산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적지를 깨끗하게 정비할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였다”며, “특히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통해 압독국 문화유적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