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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이종열 도의원, 중장기적 경영혁신전략 마련하라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1 18:05 수정 2018.11.11 18:05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통상 행정사무감사에 질문·대안 제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종열 의원(영양·사진)이 지난 9일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통상에 대한 소관 출자?출연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날카로운 질문과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경북테크노파 행정사무감사에서 “2016년 그린카부품진흥원와 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의 통합으로 경북테크노파크는 현원이 147명에 예산이 791억원이 되는 초대형 경북도 출연기관이 됐으나, 도 종합감사에서 재산 및 비품 이관 과정이 부실 하고 피통합 기관의 공인이 미폐기 된 것을 보면 단순한 물리적 통합으로 인해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종합적인 경영혁신 전략을 세우고 백화점식 사업을 지양하고 본연의 업무에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현재 테크노파크 원장을 재임하면서 정원 151명에 영남대 학부생 50명, 석사 22, 박사 5명 등 영남대학교 출신 재직자가 대다수”라고 지적하고 “영남대학교 졸업생에게 특혜를 준 것이 아닌지” 따져 물었다.
또한 “이사회 개최시 계속적으로 출석하지 않은 이사가 많으므로 이사 교체를 포함한 관련 사항을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경미한 사항이나 긴급한 사항은 이사회를 서면결의로 운영할 수 있으나, 예산안 사업계획 등을 중요한 사항을 서면결의로 이사회를 운영한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경북통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출을 통해 보다 많은 농민들에게 소득증대효과를 주기 위해 공산품 보다는 농식품 위주로, 농식품 중에서도 가공식품보다는 과일?채소 등 농산품 우선의 수출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지역의 농수산물 수출물량 확대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자본금 증자, 직원 추가고용 등 회사규모를 더욱 확대할 필요”가 지적하고 “회사규모 확대를 통한 수출증대, 신규 수출시장 개척, 지역의 수출 대표 농산품 육성, 해외 판촉활동 강화 등을 포함하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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