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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국립암센터, 공동세미나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1 18:32 수정 2018.11.11 18:32

한약진흥재단 경산본원 1층 대강당에서 한의기술R&D1팀 김효정 박사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한양진흥재단 제공
한약진흥재단 경산본원 1층 대강당에서 한의기술R&D1팀 김효정 박사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한양진흥재단 제공

 

한약진흥재단과 국립암센터는 지난 8일 한약진흥재단 경산본원 1층 대강당에서 항암유효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천연물의 항암활성 유효물질을 검증하고 이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약진흥재단은 ▲혈관신생억제를 통한 암전이 치료용 한약제제 발굴 ▲항암 분자타깃 활성물질 함유 한약추출물의 에너지대사 조절효과 연구 ▲한의약 소재에서 분리된 항암활성 성분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국림암센터는 ▲암 전이 억제를 위한 anoikis 감작제 발굴 ▲In vivo 선충 발암모델을 이용한 천연물 유래 항암물질 발굴 ▲전사조절인자 활성 조절 특성을 이용한 항암 유효물질 발굴 ▲SIRT1 activity 조절인자 screening을 통한 암종별 맞춤 항암 전략 제시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양 기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연구협력과 기술교류, 한의약 산업 발전과 암 정복을 위한 상호 상생의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그동안 연구해온 천연물의 항암 작용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한의약과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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