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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개소 본격 운영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1 19:13 수정 2018.11.11 19:13

안전먹거리 보급과 농외소득원 창출에 기여

김문오 달성군수(왼쪽 첫번째)가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관계자와 함께 가공장비와 포장시설들을 직접 살펴보고 있다. 달성군 제공
김문오 달성군수(왼쪽 첫번째)가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관계자와 함께 가공장비와 포장시설들을 직접 살펴보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 9일 옥포읍 달성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준공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11일 달성군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서는 ‘제23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참석한 기관단체 관계자와 농업인들에게 센터를 개방하고 농산물 가공사업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산물가공창업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가공제품 전시와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연면적 997.8㎡ 2층 건물로 1층에는 농산물가공센터, 2층에는 홍보관과 조리실습장 등 다목적 교육장으로 구성됐다.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자해 음료·분말·착즙 가공장비와 포장시설 등 49종 58대를 갖췄으며, 액상차·잼류·과채음료류·분말류의 가공과 세척, 절단, 건조, 포장, 마킹 등의 다양한 가공품 생산·처리·과정이 가능하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건축설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식품제조원등록과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 등록을 추진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원센터 개소에 앞서 올해 4월부터 지역농산물 가공 상품화와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교육과정은 기초, 심화, 실습의 3개 과정으로 농식품산업정책, 창업전략, 식품표시기준, 인허가 절차 등으로 진행됐다.
김문오 군수는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대와 도시민에게 안전먹거리를 제공하는 중심역할을 맡게 될 것이며, 더불어 창업의 기회 제공과 고용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발전과 농가의 농외소득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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