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가 소형 주방가전 전문기업 (주)엔유씨전자가 지난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에서 ‘2018년 지식재산 경영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엔유씨전자는 대구 북구 소재 중소기업으로 원액기, 블렌더, 녹즙기 등 소형 주방 가전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으로 2017년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의 글로벌 IP스타기업에 선정된 후 특허분석 및 해외 특허 권리화 등을 집중 지원받고 있다. 또 기업 자체적으로는 전담인력 4명으로 구성된 특허전담부서를 설치해 기술개발 결과물에 대한 자체적인 선행기술조사, 특허성 검토, 특허포트폴리오 구축전략 수립, 특허 소송 대응전략 수립 등 지식재산권의 창출과 활용, 보호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종부 엔유씨전자 대표는 “해외 경쟁업체와의 특허분쟁을 겪은 후 특허를 포함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느꼈으며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 보호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고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운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앞으로도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의 지식재산권 분야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식재산 경영에서의 우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