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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달성군, 자랑스런 농업인의 날 행사 진행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2 18:47 수정 2018.11.12 18:47

김문오 달성군수(왼쪽)가 '제23회 농업인의 날'에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향토의 명예와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인 농업인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김문오 달성군수(왼쪽)가 '제23회 농업인의 날'에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향토의 명예와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인 농업인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달성군은 제23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9일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김문오 군수를 비롯한 최상국 달성군의회의장, 유관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천200여 명이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농촌의 미래를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제23회 달성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달성군 농촌지도자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무사히 올 한해 농사를 마무리 한 것을 자축하고,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과 농업인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남성 중창단 아르스노바의 힘찬 기념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향토의 명예와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인 농업인(화원읍 유한청 씨 외 18명)들에게 표창패 수여가 실시됐다.
또 올 한해 농사 마무리를 자축하고 내년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기념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달성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기념식에 앞서 농촌융복합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달성군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개소식도 함께 진행돼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부대행사로는 신기종 농기계, 친환경농자재 전시장과 품목별 농업인단체 홍보부스를 운영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또 달성군 9개 읍·면에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 경매를 통해 낙찰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후원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농업인 장기자랑, 줄다리기 등 단합경기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와 관련 곽영록 달성군 농촌지도자 회장은 “농업인 모두가 어려운 현실을 잠시나마 잊고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전통과 문화의 터전이며 마음의 고향인 농촌을 가꾸고 지키며, 대구의 미래 달성 농업을 꽃피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도 폭설, 폭염 등 기상 이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고향 들녘에서 농촌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인들이 하나 되는 뜻 깊은 화합의 자리가 됐으며,  특히 앞으로도 달성군 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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