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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구 산격종합시장 대구 제1호 청년몰 개장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18 17:18 수정 2018.11.18 17:18

대구북구 산격동 산격종합시장 위치한 '대구 제1호 청년몰'이 시범운영 후 오는 23일 개장식을 가진다. 산격종합시장 청년몰 내부 모습. 북구제공
대구북구 산격동 산격종합시장 위치한 '대구 제1호 청년몰'이 시범운영 후 오는 23일 개장식을 가진다. 산격종합시장 청년몰 내부 모습. 북구제공

 

대구북구가 산격동 산격종합시장 위치한 ‘대구 제1호 청년몰’이 시범운영 후 오는 23일 개장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1981년 개장한 산격종합시장은 주변 중대형 마트 유입 및 상인들의 고령화에 따라 매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북구는 산격종합시장 가동 1층 내 유휴공간에 청년상인 점포를 입점시켜 시범운영 후 개장할 계획이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산격종합시장 청년몰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노후 건물에 대한 안전보수보강공사 준공 후 내부 리모델링공사 및 시장 주변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후 청년몰 점포 12개 및 인큐베이팅 점포 등 4개 점포를 포함해 총 16개 점포가 개장 준비를 마쳤다.
청년몰은 일식카레, 초밥, 스테이크, 닭발 등 식사류 점포 9곳과 한라봉주스 ,수제요거트 등 디저트류 4곳, 액세서리, 의류 등 3곳으로 구성됐다. 
청년몰 청년상인들은 12개월간 창업 교육 및 레시피 개발을 마쳤고 지금까지 청년상인 주간회의 등을 통해 아이디어 공유 및 메뉴 개발에 힘썼다. 또 청년상인전국네트워크 출범식행사를 통해 백종원 대표 등 요식업 전문가들에게 비법을 전수 받기도 했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수험표 지참시 50% 할인 등 개별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행사 및 버스킹 공연을 제공키로 했다. 이후에는 청년상인 자체 협동조합을 설립해 자체수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찾고 공동운영예산 마련 및 수익성 향상을 통해 자생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청년몰 개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 및 볼거리로 침체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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