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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TP,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추진…‘펀딩목표 초과 달성’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1 17:50 수정 2018.11.21 17:50

경북 청년CEO 성과홍보 워크숍을 통한 성과 공유·확산 ‘한눈에’

이재훈 경북TP 원장(앞줄 왼쪽 6번째)은 ‘경북형 청년창업 일석삼조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과 경북 청년CEO 성과홍보 워크숍을 갖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TP 제공
이재훈 경북TP 원장(앞줄 왼쪽 6번째)은 ‘경북형 청년창업 일석삼조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과 경북 청년CEO 성과홍보 워크숍을 갖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TP 제공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사업을 지속하거나 확장하기 쉽지 않은 청년 창업가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조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경북형 청년창업 일석삼조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결과 등록한 43개사 중 38개사가 펀딩에 성공해 88%의 성공률을 보였으며, 이 중 32개사 창업기업은 펀딩목표 1억5천600만원 대비 총 4억원(목표 대비 256%)의 펀딩금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표적인 사례로는 수의사가 만든 기능성 반려동물 사료 제조기업인 프롬벳(대표 하재홍)이 있어 하재홍 대표는 정확한 수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해 펀딩에 참여했고, 목표(8백만원)금액의 664%인 5천300만원을 달성했다.
경북TP는 올해 초 지역의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모집했고, 최종 45개사를 선정해 크라우드펀딩 캠프를 통한 심층 교육을 진행해 교육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로 홍보물 제작과 펀딩등록을 통해 36개 기업이 500만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또 그 중 30개사는 기업당 사업화자금 1천500만원을 지원했고, 앵콜펀딩에 참여한 2개사는 기업당 1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자 네트워킹 등 후속지원을 통해 성공창업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 20일~21일 양일 간 열린 성과홍보 워크숍에서는 △지원사업의 성과보고와 우수사례 발표 △크라우드펀딩 우수제품 설명회 △창업기업 역량강화 특강과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참여기업들 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판로개척과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창업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양질의 기업지원서비스와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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