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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구시와 첫 예산정책간담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25 19:03 수정 2018.11.25 19:03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대구시와 예산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대구시와 예산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23일 대구시청 회의실에서 대구시와 예산정책간담회를 갖고 대구시가 역점 추진중인 국비예산증액사업 및 주요현안사업 관철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 김우철사무처장, 서재헌 동구갑·이승천 동구을·윤선진 서구·이헌태 북구갑·권오혁 달서구갑·김태용 달서구을·김대진 달서구병 등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해 대구시 국비예산사업 및 정책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보고와 논의를 펼쳤다.
남칠우 위원장은 “대구시는 여야를 떠나 대구시 현안사업, 국비확보 등 문제해결을 위해 집권여당인 민주당 대구시당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며 “대구시당은 기꺼이 대구시민을 위해 대구시와 하나가 되어 대구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힘이 되겠다”고 협력의 뜻을 전했다.
그는 특히 도심에 위치한 제2작전사령부, 방공포병학교 등 군시설을 이전해 수십 년 지속된 주민재산권 침해, 동구혁신도시와의 단절 등의 문제를 해결을 위해 대구시가 민주당과 함께 적극 앞장설 것을 요청했다.
김우철 사무처장은 “대구시가 역점 추진 중인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를 위해 여당인 민주당 대구시당과 대구시가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제안하며 “대구의 물산업클러스터 예산 확보를 위해 대구시가 환경노동위원회는 물론 예산결산위원회에서도 치밀한 사업설명과 예산확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밖에 지역위원장들은 서대구KTX역사문제, 도청후적지 개발문제, 달서구 열병합발전소 위해성 문제, 지역 내 문화 인프라 부족 및 정책과제,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예산정책간담회에 앞서 남칠우 위원장 등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시정현안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 위원장은 “대구시가 시정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출신 의원들은 물론 민주당 내에 이미 구성돼 있는 TK특별위원회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고, 김 사무처장도 “대구출신 민주당 현역의원이 10명을 넘고 상임위별 의원명단도 대구시측에 전달한 바 있다”며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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