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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봉화군의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의결

김태진 기자 기자 입력 2018.12.20 10:12 수정 2018.12.20 10:12

올 보다 470억 늘어난 4,070억원

봉화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심의 모습, 봉화군 제공
봉화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심의 모습, 봉화군 제공

봉화군의회(의장 황재현)가 제224회 봉화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을 심의·의결했다.

군 의회는 제224회 봉화군의회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해 권영준 의원을 위원장으로, 엄기섭 의원을 간사로 해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의에 들어갔다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봉화군 살림살이인 일반회계, 특별회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도 있게 분석해 심의ㆍ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470억원이 늘어난 4,070억원 규모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580억원이 증액된 3,834억원, 특별회계는 올 보다 110억원이 감액된 236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부분의 3,834억원에 대해 예산편성의 형평성, 공정성, 시급성 등을 심사한 결과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총 7, 643600만원을 삭감했으며, 각종 시책사업지원, 문화예술활동지원, 농특산물시장개척 등을 위해 총 31, 639100만 원을 증액했다.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의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기반 확충, 안정적 농업 생산·유통기반 조성, 보건·복지 정책 확대 등 주요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사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

봉화군의회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원칙으로 하되,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하게 조정해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서민들이 보다 잘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봉화=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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