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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산사태방지 대책회의 개최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7.07 20:30 수정 2016.07.07 20:30

산림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정비 오는 10월까지 산림재해대책상황실 24시간 운영산림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정비 오는 10월까지 산림재해대책상황실 24시간 운영

경북도는 7일 도 북부청사에서 여름철 산사태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2016년 산사태방지 대책회의’를 시군과 유관기관 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경북도의 산사태방지 대책을 설명, 그동안 시군별로 추진해 온 산사태방지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산사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올 여름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라니냐 등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많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관리와 신속한 대피체계 구축 등 선제적 예방이 요구된다.도는 지난 2월부터 4월 중순까지 실시한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산사태취약지역, 임도 등 3,460개소에 대한 점검 정비를 완료했다.또 실제 재난상황대비 모의훈련 및 담당자 직무교육과 함께 산사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대책회의도 개최했다.이와 함께 도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산림재해대책상황실를 설치해 태풍 집중호우 등의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산사태 발생시에는 신속한 응급복구 추진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조남월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대책회의가 재해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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