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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북도 공무원이 뽑은 BEST 의원, 도기욱·임미애·한창화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1.07 19:01 수정 2019.01.07 19:01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따라 공무원은 독립적·근대적인 의미에서 출발했다. 공무원은 국민의 공복이다. 공무원은 주권을 가진 국민의 수임자이다. 언제든지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공익을 추구한다.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의무를 진다. 지방자치단체의 종류를 법률(지방자치법)로 정한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로 나뉜다. 다 같은 공직자들이나, 그들이 맡은 책임은 다르다. 의원은 선출직 공직자들이다. 공무원들과 선출직 공직자들은 상호견제와 감시감독이라는 책무로써, 행정의 균형을 이룬다. 이때엔 모든 공직자들은 도민들에게 봉사할 책무를 잘 수행해야한다. 공무원들은 도민들의 살림살이를 책임진다면, 선출직 공직자들인 의원은 공무원들이 책무를 잘하도록 돕기도 하고, 견제도 한다. 이런 관계라면, 친숙하기보단 견제의 눈을 부릅뜨기가 마련이다. 이 같이 부릅뜬 눈으로 경북도 공무원들이 최고의 도의원을 선출했다는 것은, 의원들은 제 역할을 다했다는 뜻이다. 또한 경북도 공무원들도 마찬가지이다. 견제와 감시감독의 아름답고 성숙한 조화이다.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작년 11월 27일부터 12월 7일 까지 6급 이하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도기욱(예천1, 기획경제위원회), 임미애(의성1,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한창화(포항1, 농수산위원회)의원을 ‘BEST 도의원’에 선정하고 시상했다. 도기욱 의원은 제9대, 제10대 및 제11대에 당선된 3선 경북도의원이다. 제9대 경북도의회 도청이전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성공적인 도청이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다했다. 제10대 후반기 기획경제위원장을 역임했다. 제11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발전을 위하여 왕성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3회 연속 ‘BEST 도의원’으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임미애 의원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의회운영위원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에서도 활동중이다. 경북도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대책에 대해 현 정부의 정책방향을 제대로 읽고,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고위험 임산부와 청소년 임산부의 건강권과 신생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례를 발의하기도 했다.
한창화 의원은 제9대, 제10대 및 제11대에 당선된 3선 경북도의원이다. 제9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유치위원회 부위원장과 제10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한중 FTA타결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어민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분했다. 활기찬 지역 건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 농어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BEST 도의원으로 선정된 도기욱, 임미애, 한창화 의원은 경북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친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합리적으로 집행부와의 견제와 균형을 실현하겠다. 경복도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몸소 행복을 공감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영삼 도청공무원 노조위원장은 도의원과 우리 조합원과의 소통과 상생을 통해서 진정한 도민을 위한 정책과 아이디어가 만들어 진다. 도정발전을 위해 최전방에서 뛰고 있는 우리 조합원들과 항상 함께 하면서, 조합원들의 신명나는 일터, 삶터 마련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에 최고의 도의원으로 선정된 이들의 공적은 경북도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것들이다. 경북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것으로 도정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것들이다. 축하의 메시지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의 행사를 보는 도민들도, 경북도의 공무원들과 의원들에게 찬사를 보낼 것이다. 이를 계기로 의원들과 공무원들은 견제와 화합을 더욱 이룰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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