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 특수교육대상학생 10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안동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초등 특별 겨울방학 프로그램 ‘안동 희오’를 운영한다.
놀이배움터 ‘안동 희오’는 놀이라는 친숙한 도구를 이용,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개개인의 잠재능력 및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방학 중에도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본생활습관형성 및 사회적응능력 발달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중?고등 특수학급 학생을 위한 겨울 계절학교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36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겨울’이라는 주제 아래 꿈꾸는 겨울(새해소망나무, 스노우볼 만들기, 스트링 아트, 요리활동)과 따뜻한 겨울(드림캐처, 수세미 만들기), 신나는 겨울(딸기 체험, 두부 만들기 체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폭넓은 학습경험을 제공해 지역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추위로 인해 움츠리기 쉬운 겨울방학 기간을 알차게 보내며, 사회적응능력 향상 및 신체적 기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자신감 있는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