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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9년 예천군, 미래 100년 위한 초석 다진다

황원식 기자 기자 입력 2019.01.08 13:14 수정 2019.01.08 13:14

6대 군정운영방향 , 화합ㆍ소통 신뢰 행정구현
원도심 경제 활성화, 명품 신도시 조성 총력
농ㆍ특산물 유통구조개선, 농업소득 증대
전통문화ㆍ청정자연의 문화관광 기반 확충
군민 안전, 삶의 질 높이는 복지 예천 실현

김학동 예천군수
김학동 예천군수

올 한해 예천이 나갈 방침이 확정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해 군청사 이전, 민선7기와 제8대 의회 출범, 제2농공단지 추가 투자 유치, 삼강문화단지 민자유치, 경북도 농정평가 8년 연속 수상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던 것은, 예천군정이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시도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애정을 보내주신 군민들과,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전력을 다해 준 공직자들의 노고라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2019년을 예천군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2030 예천군 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예천군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서기 위한 다양한 변화와 개혁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2019년 군정운영 방향을  ▲원도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신도시 조성 총력 ▲농특산물의 유통구조개선과 농업소득 증대 ▲전통문화와 청정자연 환경이 함께하는 문화관광 기반 확충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 예천 실현 ▲화합하고 소통하는 신뢰 행정구현 으로 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 할 계획이다.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김 군수는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농공단지 조기 분양을 신속히 완료하고, 제3특화 농공단지를 조성해 우량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과 관광수요 창출해 지역경제를 되살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공모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4억원의 예산으로 용역 중에 있으며,  반드시 선정되어 예천읍 도심을 재편하고 상설시장과 원도심의 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고, 그 일환으로 시가지에 쌈지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상가 활성화와 주자난 해소를 통한 교통질서 확립해 경기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한, 예천읍 시가지 지중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가로간판 정비로 도시 이미지 개선, 예천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업종별 소상공인 협동조합 설립과 청년창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주력 할 계획이다.

 

▲명품신도시 조성

  김 군수는 신도시에 공공기관 및 관계기관 107개 중 42개가 이전을 완료했으며, 이전을 진행 중인 기관이 35개, 검토하고 있는 기관이 30개로 조기에 이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또한, 신도시 내 공동주택 단지를 연결하는 등산로에 둘레길과 유아 숲 생활환경 숲을 조성해 힐링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 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생활 자전거타기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복지센터 및 문화체육시설의 건립을 통해 하루빨리 쾌적하고 편리한 삶의 터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농특산물 유통구조개선

   농업소득 증대

  김 군수는 올해 농업분야에 전체예산의 20.23%인 781억원을 편성하고, 농업을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통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예천군 산지유통센터를 거점으로 한 산지유통의 한 축과 개별농가의 특징과 장점을 활용한 예천장터 온라인 유통을, 지역에 맞는 색깔로 새단장해 독특한 개성과 노하우를 지닌 강소농들에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여 농업유통의 새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주력품목을 단지화·규모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을 강화하며, 농업인을 위한 안전·재해·농기계종합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농업보조금 지원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예산낭비를 최소화하고,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설립 농업의 6차산업을 실현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확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장원벌에 이어 로얄젤리 등 다수확 신품종 개발을 지원하고, 식·약용, 사료용 곤충의 다양한 임상실험으로 상품화에 주력하고, 70억원이 지원되는 신 활력 플러스사업에 선정되어 예천군이 곤충산업의 허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통문화와 청정자연 환경 함께

    문화관광 기반 확충   

  김 군수는 전통문화와 청정자연 환경이 함께하는 문화관광 기반 확충을 위한 단·장기계획으로, 쌍절암·삼강주막·회룡포·용궁역을 연계하는 회룡포·삼강 권역, 용문사·금당실·하늘자락공원·어림성·곤충생태원을 연계하는 백두대간 권역, 예천온천·천문대·예천박물관·내성천을 연계하는 내성천 권역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충효의 고장에 걸맞게 충효사상 유적과 유산을 발굴하고, 금당실마을 야간여행 프로그램 등 선양사업을 펼쳐 예천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군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

   복지 예천 실현

  김 군수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확대하여 장애인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으로 월 27만원을 지급하고, 기초연금을 강화해 어르신들에게 최대 월 30만원까지 지원하겠다고 했다.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월 10만원씩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고, 신도시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며, 저소득 계층의 기초생활을 보장하고, 개인별, 가구별 맞춤형 급여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희망택시 서비스를 확대를 약속 했다. 

또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재해에 대비한 안전보험을 가입하고, 재난 취약계층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교육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해, 유아교육에서 대입진학까지 경북 최고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명문대 진학을 위한 전문 진로캠프와 진학특강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명품 교육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화합ㆍ소통하는 신뢰 행정구현

  김 군수는 화합하고 소통하는 신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행정의 개념을 뛰어 넘어 공익비즈니스 차원의 경영을 접목하고, 군정을 수행하기 위해 공직자 모두가 철저한 경영마인드로 무장해 군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한 능력과 실적으로 평가받는 공정한 인사 정책과 수평적 리더십으로 부정과 비리가 없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모든 공직자들이 소신껏 신바람 나게 일하면서 이웃 간·공직자 간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019년도는 농업과 복지예산이 많이 증가해 농업인 소득증대, 기초연금, 출산 및 보육,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었으며, 재정 운영 기준과 원칙을 준수하여 예산이 효율적이고 계획적으로 운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하며, 예천 군민 모두가 예천의 주인이고, 예천군 발전의 주체가 되어 예천군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자고 했다. 아울러 군민 모두의 건강과 가정마다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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