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도에 개관한 대구서구문화회관이 매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구민의 문화향유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구에 따르면 올해 첫 선을 보이며 서구의 대표 브랜드가 될 서구愛 마토 콘서트는 베토벤 컬렉션, 마술, 타악, 퓨전국악, 김광석 공감 콘서트 등 4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엔 공연 보는 날로 정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 재충천 '비타민 콘서트', 남상일과 대구시립국악단이 함께하는 '신춘음악회', 로맨틱 코미디 '사랑의 묘약' 등이 시즌기획공연도 마련했다.
야외공연장에선 서구愛 야외합창페스티벌 '울림'을 비롯한 6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에 마당극 '왕초품바', 일루션 마술, 오감만족, 복고밴드 콘서트 등 야외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올해에도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구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로 아름다운 삶을 누리며 문화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