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람들 사람들

설맞이 다문화가족 떡국 만들기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1.26 23:49 수정 2019.01.26 23:49

대구동구 새마을부녀회

동구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4일 동촌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설맞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떡국 만들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동구 제공
동구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4일 동촌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설맞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떡국 만들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동구 제공

 

대구동구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4일 동촌종합사회복지관 강당서 설맞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떡국 만들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40여명의 다문화가족과 부녀회원 10여명이 팀을 이뤄 떡국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체험을 했다.

장경숙 동구 새마을부녀회장은 “설날을 맞이해 고향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배기철 동구청장은 “다문화 가족과 함께 떡국을 직접 만들어 보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부녀회원께 감사드린다”며 “동구는 인종·민족·성별·종교 등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서로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새마을부녀회는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회를 비롯해 국토 대청결 운동, 도심 화분 가꾸기, 하절기 에너지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 뿐만아니라 바자회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 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