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대구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36호 회원가입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1.29 11:55 수정 2019.01.29 11:55

효림그룹 한무경 회장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8일 대구시장실에서 한무경 효림그룹 회장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가입식을 가지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8일 대구시장실에서 한무경 효림그룹 회장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가입식을 가지고 있다. (좌측부터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직무대행, 한무경 효림그룹 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열정과 뛰어난 리더쉽으로 성공한 여성CEO 효림그룹 한무경 회장이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36호 회원으로 탄생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8일 대구시장실에서 한 회장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가입식을 가졌다. 대구의 여성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는 23번째다.

1998년 IMF 금융위기 당시 적자에 빚까지 떠안고 있는 자동차부품회사를 인수한 한 회장은 화장실 청소를 마다하지 않았다. 작업복을 입고 공장에서 살다시피 할 정도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며 지난해 8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특히 한 회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사회를 위한 봉사를 잊지 않았다. 2016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사를 맡아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서 왔고 2016∼2018년 제 8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으로 대한민국 여성기업인을 이끌어왔다.

한 회장은 “이번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한다”며 “대구에 더 많은 여성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생겨 1907년 여성들이 앞장선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계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