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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따뜻한 마음 모여 '훈훈'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1.29 12:59 수정 2019.01.29 12:59

十匙一飯 정성 모여

경산시 정평동 소재 태왕귀빈타운아파트 주민이 지난 28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아파트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 86만6천100원을 기탁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 정평동 소재 태왕귀빈타운아파트 주민이 지난 28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성금 86만6천100원을 기탁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이웃에게 전하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경산시청이 훈훈하다.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정평동 소재 ?태왕귀빈타운아파트 주민이 86만6천100원 ?박근훈 양봉협회장이 100만원 ?초록회가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태왕귀빈타운아파트 주민은 "이번 성금은 아파트 내에 설치한 모금함을 통해 주민들의 정성을 모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했다.

초록회 엄순연 회장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루도비꼬집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정 기탁 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절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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