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경산시축구협회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하양생활체육공원과 경일대 풋살구장에서 ‘2019년 경산시 동계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를 가졌다.    

특히 이번 리그는 8인제 경기로 운영됐으며 감독의 지시를 최소화해 선수들의 창의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 기술 향상을 위한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관내 FC경산클럽, 경산수성주니어클럽 외 울산, 거제, 영천 등 12개 클럽에서 26개 팀 600여명의 선수 및 학부모들이 참여해 각자 지역 클럽의 명예를 걸고 멋진 경기를 펼쳤다.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은 “유소년 선수들 모두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부상 조심하시고 미래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달라”고 했다.

이상달 경산시체육회 사무국장은 “경산을 방문해주신 선수 및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경산시가 축구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산시축구협회 김만식 회장은 “이번 동계 스토브리그는 전국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다지고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팀들이 경산을 방문해 경산시의 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