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람들 사람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 열어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1.31 15:32 수정 2019.01.31 15:32

대구시의원, 이정숙 남구의회부의장 등 120여명 참석
만수무강 기원 가야금 병창과 옛노래 메들리 '인기'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가 31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10동 주민센터 3층에서 '2019년 기해년 이웃과 나누는 온정의 떡국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가 31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10동 주민센터 3층에서 '2019년 기해년 이웃과 나누는 온정의 떡국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이하 신천지봉사단)가 31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10동 주민센터 3층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9년 기해년 이웃과 나누는 온정의 떡국나눔' 행사를 펼쳤다.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나눔행사에는 경로당 어르신 60여 명을 비롯해 윤영애 대구시의원, 이정숙 남구의회부의장, 김시홍 대명10동장 등 12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봉사단 준비한 정성이 듬뿍 담긴 떡국 음식과 더불어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가야금 병창과 향수에 잠기게 하는 옛노래 메들리를 들으며 온정의 나눔 행사를 만끽했다.

최술이(70대·대명동) 어르신은 "떡국이 너무 맛있다. 저번에는 추울까 봐 연탄도 챙겨주고 도배도 해줬다. 신천지교회는 명절만 얼굴 비추는 게 아니라 항상 옆에서 친자식같이 살갑게 챙겨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영애 시의원과 이정숙 부의장은 "지역과 어르신을 위해 여러 봉사를 해주신 신천지자원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의회와 남구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석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부를 늘 확인하고 내 부모처럼 챙기는 아름다운 신천지교회가 될 것이다.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