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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황금돼지 해’ 복 기원 지신밟기 행사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2.07 16:29 수정 2019.02.07 16:29

서구

날뫼북춤보존회(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가 고유의 민속놀이인 지신밟기 행사를 열고 있다. 서구청 제공
날뫼북춤보존회(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가 고유의 민속놀이인 지신밟기 행사를 열고 있다. 서구청 제공

날뫼북춤보존회(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가 서구청, 서구경찰서, 원고개시장 등을 돌며 고유의 민속놀이인 지신밟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한 해의 시작인 정초에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평안과 풍작, 가정의 다복을 비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다.

날뫼북춤 보존회의 정초 지신밟기 행사는 7일 서구청을 시작으로 서부경찰서, 청소년수련관, 서구문화회관 등을 순회했다.

둘째 날인 8일에는 날뫼북춤보존회와 천왕메기보존회(대구시 무형문화재 제4호)에서 원고개시장(비산농악 및 날뫼북춤 발원지), 신평리 일대 등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행사를 펼쳤다.

행사는 연행 과정인 한마당놀이(마당굿), 축원덕담으로 진행됐으며, 거리퍼레이드 중 희망하는 상점 및 가정에도 지신밟기를 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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